그대여 그대여 나의 그대여


계절이 바뀌고 꽃이 지듯이
영원한건 없단걸 알면서
더 바라게 되고 자꾸 기대하게돼
체념 그게 잘 안돼

너의눈에 비친 나의모습이
자꾸 안쓰러 보여서
더 원하게 되고 더 애를쓰게돼
끝이 왔다는걸 알면서

그대여 그대여 나의 그대여
이제 시간이 지난만큼 그대로 흘려버릴까요
그대여 그대여 나의 그대여
제발 처음 그 모습처럼 제자리로 돌아와요

결국 우리는 다른 사람들처럼
좋았던 기억 마저도
잊었다는것 조차 잊어버린채
남이 되어가나요

그대여 그대여 나의 그대여
이제 시간이 지난만큼 그대로 흘려버릴까요
그대여 그대여 나의 그대여
제발 처음 그 모습처럼 제자리로 돌아와요

그대여 그대여 나의 그대여
우리 있는힘을 다 해서 행복하면 안될까요
그대여 그대여 나의 그대여
제발 처음 그 모습처럼 제자리로 돌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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