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 같은 사랑

목화
그대가 떠나던 그날도
오늘처럼 구슬피 비가 왔지
왜 또 그대는 지웠을
오래 전 그 이별 생각이 날까요

아아 세월은 저 강물처럼
흘러 흘러가는데
내 맘은 깊은 강물 속 바위처럼
그대를 떠나지 못해

오랜 날 열심히 잊어도
어제처럼 가까운 추억인걸
다신 사랑 안 할래요
오래전 그 마음 잊지 못할 테니

아아 세월은 저 강물처럼
흘러 흘러가는데
내 맘은 깊은 강물 속 바위처럼
그대를 떠나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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