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스쳐간 텅 빈 마음속에
너라는 숨김파일 조각들
먼지로 가득찬 거울을 보면
숨겨진 너의 추억 눈물되어 쏟아져 (쏟아져)
지키지도 못 할 말들 왜 했었는지
결국 떠나버릴꺼면서 왜 그랬는지
또 하루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꺼라 되뇌어도
나혼자 시간도 없는 곳에 갇혀 어제 같은 하루일뿐
이별을 예상조차 못했던 나라
너없는 시간들이 낯설어
버려진 장난감 인형이 되어
희미한 너의 모습 그려본다
괜찮지도 않으면서 괜찮다 하며
홀로 쓰린 이별 참으며 많이 울곤했어
불어라 바람아 그리운 마음이 저 멀리 날아가게
날아간 마음이 다시는 못 오게 미련도 다 가져가줘
지친 내 사랑아 괜찮아질거야 오늘까지만 기억할게
아픈 내 마음아 괜찮아질거야 여기까지 아파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