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왜 마음 가는 사람이 없었겠어요
여전히 혼자인 건 지난 사랑에 그리움보다
이젠 내 마음을 섣불리
말하기 쉽지 않아서죠
사랑 나도 좋아해요
항상 곁에 두고 싶죠
어떻게 싫어할 수 있겠어요
하지만 있죠 내게도 별 수 없었던
이별이란 몇 가지의 모습들이
남긴 상처에 외면하게 됐죠
평소 즐겨보는 드라마 속
나오는 대사에 한껏
그 배우인듯이 가슴 설레여 보고
좋아하는 가수의 사랑노래 따라 불러보며
애절한 가사에 푹 빠져들고는 하죠
사랑 나도 좋아해요
항상 곁에 두고 싶죠
어떻게 싫어할 수 있겠어요
하지만 있죠 내게도 별 수 없었던
이별이란 몇 가지의 모습들이
남긴 상처에 외면하게 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