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랑(언제나 좋은곡으로오시는  말스님 청곡입니다)

송하예
한참을 내 옆에서 지켜주던
무던한 사람
가끔 네 욕을 해도 내 편이 되주는
착한 사람
새 사랑을 시작하는 게
아직 겁나는데
이런 나라도 좋대
오늘 고백하는 그 남잘 보고
난 니가 생각나서 눈물을 참다가
내 답을 기다리는 그 눈에
괜히 죄를 짓는 것 같아서
아무 말도 못했어
이젠 나도 행복해도 돼
듣지 못할 답을
왜 너에게 묻는지
오늘 고백하는 그 남잘 보고
난 니가 생각나서 눈물을 참다가
내 답을 기다리는 그 눈에
괜히 죄를 짓는 것 같아서
고개만 끄덕였어
나 괜찮은거지
사랑해도 되지
니가 못해준
그때보다 더 예쁜사랑
전부 해 줄 사람을 만났어
오늘같이 기뻐해야 하는날
왜 혼자 미안하고 눈물이 나야해
말 없이 나를 안아주는 그품에
이제 너를 보내야 할까봐
미안해 이제 안녕
미안해 정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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