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없는 저 바다 위에
사르르르 녹아든 별 하나
그는 어디로 갔나
닿을 듯이, 또 안을 듯이
빙그르르 돌고 돌아 내게
살며시 기대어 줘
포근하게 감싸 안아
어두컴컴한 그 어딘가
손등 위를 토닥토닥
두 어깨를 감싸 안아
빛이 닿지 않는 어딘가
괜찮을 거라 말을 거네
기나긴 하루를 견디는 일이
하나둘 사라지는 널 견디는 일이
포근하게 감싸 안아
어두컴컴한 그 어딘가
손등 위를 토닥토닥
두 어깨를 감싸 안아
빛이 닿지 않는 어딘가
괜찮을 거라 말을 거네
기나긴 하루를 견디는 일이
하나둘 사라지는 널 견디는 일이
아아
아아아
아아아아아
괜찮아, 내 별들아
희미해진대도
괜찮아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