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붕, 두 번째 이야기 (소심한 오빠들)
라면을 먹었어
라면을 먹었어
계란을 풀어서
매일밤 먹었어
살쪘어 살쪄서 울었어
슬펐어 슬펐어 슬퍼서 울었어
고기를 먹었어
고기를 먹었어
고기를 먹었어
매일밤 먹었어
대장암(너무 무서워) 대장암(너무 무서워)
대장암(너무 무서워) 무서워(벽에 똥칠 할때까지 난 거야)
고기는(너무 맛있어) 맛있어(너무 맛있어)
대장암(고기는 맛있어) 무서워
족발.닭발.삼겹살.목살.곱창.대창,구자창.막창
족발.닭발.삼겹살.목살.곱창.대창,구자창.막창
고기는 맛있어 고기는 맛있어
모든 고기는 졸라게 맛있어
내가 고기를 먹고 사는데 누가 나를 말릴소냐
정신 좀 차려보세요 정신 좀 차려보세요
채소를 먹어봐요 과일을 먹어봐요 건강해 질수 있어요
나빠요 나빠요 나빠요 나빠요
눈물이 흘렀어 눈물이 흘러내렸어
나빠요(오멘붕) 나빠요(오멘붕)
나빠요 (너무 나빠요) 나빠요 (나빠도 너무 나빠)
눈물이 흘렀어 눈물이 흘러내렸어
나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