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천도 울었다

이미자
앨범 : 이미자 히트 선곡 제 14집
산천도 울었다 - 이미자
한 없이 불렀었네 엄마 이름 아빠 이름
메아리도 대답 없이 흘러버린 슬픈 세월
험악한 이 세상에 천사같은 어린 이 가슴
눈물의 타향 길을 울며울며 헤맬 적에
산천도 울었다오 초목도 울었다오
한 없이 그리웠네 엄마 사랑 아빠 사랑
뜬구름도 하염없이 날아버린 무정 세월
아득한 창파 위에 부평같은 떠도는 신세
원한의 인생길을 설움설움 넘을 적에
바람도 울었다오 세월도 울었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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