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가르침에 인간으로 태어날땐
하나같이 부처들로 태어난다 하였는데
어디에서 잘못되고 어디에서 바뀌었나
인간들은 누구나다 백~ 치로 태어나서
자라면서 하~ 나둘 보고듣고 받아들여
생존속에 습성배워 생각따라 다니면서
그것들을 주인인양 마음이라 이름하네
눈만뜨면 생각속에 빠져버린 나의행동
외부에서 받아들인 그생각을 나로알고
한~ 평생 그도적을 받아들어 섬기면서
많고많은 삼재팔난 내가불러 들여놓고
웃고울며 너탓이라 원망만을 널어놓고
잃어버린 자기모습 찾으려고 하지않고
나그네를 섬기면서 주인이라 이름하네
보고듣고 말하면서 감정들을 익혀배워
생각따라 한평생을 노예처럼 지난일생
그무엇이 죄업이고 죄아닌줄 모르면서
희노애락 즐기면서 내가지은 숙업들을
누구보고 변상하라 외치면서 원망하나
내자성의 근본조차 잃어버린 내한평생
억울하고 원통해서 그도적을 물리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