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정 고운 정

이미자
앨범 : 이재현 작곡집 (아빠 품에)
작사 : 이재현
미운 정 고운 정 - 이미자
마음 주고 정을 주고 아낌없이 사랑을 할 땐
밤 새도록 걷고 싶은 길이었는데
미운 정 고운 정 모두 버리고
그 옛날 원점으로 돌아서 갈 땐
밤이슬에 꽃잎처럼 외로히 홀로 웁니다
아낌없이 정을 주고 변함없이 사랑을 할 땐
영원토록 갖고 싶은 밤이었는데
사랑도 미움도 모두 떠나고
끝없는 빙점으로 돌아갔을 땐
밤 하늘의 잔별처럼 외로히 홀로 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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