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키

몬순누이
앨범 : Monsoon Nui 3
Monsoon Aitia 수많은 군상 속 고독은 싫어 또 다른 차원의 게이트에 몸을 실어
nickname의 힘을 빌어 새로운 자아를 창조 Jone Doe Almighty 원한대로 맞춤옷을 골라 입지
밀로 가득한 꿈은 치명적 유혹의 현실이 돼 나란 존재는 살아있지 모든 게 딱 맞아 떨어져
참 거짓 경계는 사라져 뭐가 뭔지 몰라 이제 얽히고 섥힌 말들 new paradigm ain't working
엉킬 대로 엉킨 실타래는 잘라낼 수밖에 고르디우스의 매듭처럼 눌러 ESC 버튼 억눌린 과거에
신물을 삼켜놓고 이젠 미래를 억눌러 연신 버튼 눌러 해석할 수 없는 개소리 지껄여 나뻐 왈왈 나뻐 왈왈
Hook 이곳은 가짜 빠져나가 애써 골치 아파 하지는 마 시간은 가 빠르게 가 밤새도록 눌러
탈출의 esc키 이 소식은 차차 뻗어나가 계속 커지는 파티는 본능과 같아 시끄럽게 터지는 폭죽 매일 밤 esc
Nui Obidil 소란과 안달 부패한 바다 너를 찾다가 썩어가며 퇴적된 나를 봤다 지독한 냄새를 불쾌히 맡아
떨어진 과당 수치에 혀 바닥에 녹힌 사탕 찾던 달콤함은 거짓처럼 왔다가 거짓처럼 갔다
다시 눌려진 버튼 콘트롤 알트 델 재부팅해 건드려 다 알면 여긴 hell 겉으로만 핥아 될까
쉼 없는 브라보 실패 없는 크루에 혼자 동 떨어진 채 연주된 chroai 철창 대각의 빛
그 외 차단당한 흔적들 안으로 걸어와 실제 감옥이라 일컬었다 느낄 수 없는 시스템 속에 낄 수 없으면
떠나 아님 침묵 하거나 벽에 글귀를 써놔 '내몰린 자 타인이 튼 길을 가는가 마취 돼 버린 자
카인의 뒤를 따라 걷는가' 타자에 박제된 삶 적대적으로 억제된 상상 손을 뻗어 옥죄 항상 혼란 속에 나의 꿈과 욕망은 단출했지 망각과 해체는 이곳 탈출의 키
Hook
Monsoon Aitia 키보드 자판 위로 떨어지는 식은 땀 불안에 입술 꽉 깨물어 두 무릎 팍은 정신없이 떨어
time to escape from what 무력감에 정처 없이 흐느적 발길을 돌려 시간을 돌려 명부에 이름 올려
한없이 졸려 let the good times roll ya 어둑어둑한 세계로부터 아득아득한 세계로
Nui Obidil 동료에 깍여진 모난 고체는 대양의 앞까지 길을 보채 모래톱 맞닿은 곳에 멈춰
도처에 핀 산호초 프랙탈 세계조차 휜다 숭고한 자연은 초췌해 진다 뚫린 해치 주위는 부신 햇빛
발칙한 외침은 천체에 닿겠지 산호에 뒤엉킨 수많은 카프카 탈출할 저 곶도 결국 같을까
Hook

가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