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오후 다섯 시 창문을 활짝 열면은 천사가
어제의 이야기 노래에 담고 귤 빛 바다를 향해 여행을 시작해
달이 뜨면 올라 앉아 별들의 노랫소리 박수치는 파도
하늘에 울려 퍼지는 물고기 악단의 연주 귤 빛 향긋한 바람 따라
해가 뜨면 돌고래 타고 제일 높은 파도 위에서 아침 식사를
후식은 구름 솜사탕 귤 빛 파도와 헤엄치고 하늘로 날아
누굴까 나의 천사, 누가 내게, 어디에서
난 날아 올라 파란 하늘 그 속으로 귤 빛 바다 그 위를
마치 꿈처럼 하늘 속을 나의 천사와
노래하는 별들, 구름 솜사탕, 귤 빛 바다, 박수치는 파도, 물고기 악단, 꿈같은 여행
영원히 잊지 못할 시간 너와 함께 이곳에
안녕 내 천사 다시 와요 다음화요일 라랄랄라 라랄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