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낙네들이 밭매며 부르는 소리

봉복남
앨범 : 삶의 애환이 담긴 뿌리 속 우리의 ...
*  팔라당 팔라당 갑사나 댕기 본때도 안 묻어서 사주가 왔네
*  사주는 받아서 무릎에 놓고 한숨만 쉬어도 동남풍 된다
*  시아버지 골난 데는 술 받아주고 시어머니 골난 데는 이 잡아주지
*  시아버지 죽으면 좋댔더니 왕골자리 떨어지니 또 생각난다
*  시어머니 죽으면 좋댔더니 보리방아 물붜노니 또 생각난다
*  울 넘어 담 넘어 님 숨겨놓고 난들난들 호박잎이 날 속였네
*  아리랑 타령을 그 누가 냈나 이웃집 김도령 내가 냈지
*  아리랑 타령이 얼마나 좋은지 밥푸다 말고도 엉덩춤 춘다
*  시동생 죽어서 좋댔더니 나뭇가지 줄어드니 또 생각난다
*  시애끼 골난 데는 엿사주고 며늘애기 골난 데는 홍두깨 뜸질
*  날 가라네 날 가라네 날 가라네 삼베질삼 못한다고 날 가라네
*  삼베질삼 못 하는 건 대단하고 아들딸 낳아준 건 대단찮나
*  시누씨야 여수씨야 발판 말어라 여수가 죽응께 생각나네  *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주게 (후렴구)

가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