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넝쿨

백작
앨범 : 001 (EP)
상처를 먹고 자라난 넝쿨마냥
낡은 기억을 휘감고 우두커니
보랏빛의 웃음만이 날 값지게 하네
네게 얻은 아픈 가슴 숨기고
이 맘에 칭칭 감은 채 우두커니
얽혀가는 이 마음 모른 척 하며 그저
그저 그런 그저 그런
마냥 그런 미움만을 남긴 채
홀로 섰네
아아 얽혀버려
두 눈을 닫아버린
흙투성이인 넝쿨마냥 그저
그저 그런 그저 그런
마냥 그런 미움만을 남긴 채
그저 그런 그저 그런
마냥 그런 미련만을 남긴 채
홀로 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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