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녀성

유민지
앨범 : 아가
낙엽이 정처없이 떠나는 밤에
꿈으로 아로새긴 정한 십년기
가야금 열두줄에 시름을 걸어놓고
당신을 소리쳐서 불러본 글발이요
오작교 허물어진 두쪽 하늘에
절개로 얽어놓은 견우 직녀성
기러기 편지주어 소식을 주마기에
열밤을 낮삼아서 써놓은 글발이요

가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