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를 가득 비추던 너의 환한 미소
한참을 바라보다가 웃었어
손을 잡고 걸어가던 이 거린 아직도 그대로인데
환하게 웃어주던 너는 어디에 있을까
바보 같은 미련 때문에 웃다가 울고 또 웃다가 울고
지울 수 없는 너의 미소만 가득 채우고 있는 나
힘겹게 이별을 말하던 너의 슬픈 두 눈
한참을 바라보다가 또 웃었어
스쳐가는 사람들 속에 사라져가던 널 보면서
이제 다시 볼 수 없는 너의 미소가 자꾸 떠올라
바보 같은 미련 때문에 웃다가 울고 또 웃다가 울고
지울 수 없는 너의 미소가 가득 채우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