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도는 미친개를 보듯
이제는 모두가 서둘러
오직 뒤만 챙겨
아직은 겁이 없이 대들어
비린 살을 뜯어
배부른 아가리 속으로
버린 꿈을 집어
저기 쓰레기통으로
지금은 무너지고 답이 없는
찌부러지고 타버린
썩은 폐 안에 남아
숨을 내쉬는
지친 거리엔 미친 더러운 고름이 가득 차 흘러
마지막 숨을 뱉어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피에는 끓어 오르는 피로
총에는 총으로 칼에는 칼로
어설픈 정의론은 저기 뒤로
비린 살을 뜯어
배부른 아가리 속으로
썩은 폐 안에 남아
숨을 내쉬는
지친 거리엔 미친 더러운 고름이 가득 차 흘러
마지막 숨을 뱉어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피에는 끓어 오르는 피로
총에는 총으로 칼에는 칼로
어설픈 정의론은 저기 뒤로
다시금 도마 위에서
배부른 배를 내밀어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어설픈 정의론은 저기 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