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달빛 아래 늑대 울음 소리
심장 멎을 것 같은 핏기 없는 하늘
악취 나는 하수도 시체 썩는 냄새
이런 밤이 난 좋아 흥분 돼 짜릿 해
내 몸 깊은 곳에 피가 솟구치네
얼굴이 달아 올라 터질 것 같아
유령들이 춤추는 지옥의 밤거리
흐느적거리면서 떠돌아다니네
괜한 짓 하지마 넌 나의 노예야
죽어도 죽지 않는 넌 나의 노예야
너 아무리 발버둥쳐도 벗어날 수 없어
너 차라리 즐겨 오늘 밤 이 밤이 난 좋아
유령들이 춤추는 거리
지옥의 밤거리
내 몸 깊은 곳에 피가 솟구치네
얼굴이 달아 올라 터질 것 같아
자 춤추자 어제는 잊고 생각해서 뭘 해
자 춤추자 비명 지르며 신나게 즐겨 봐
너 아무리 발버둥쳐도 벗어날 수 없어
너 차라리 즐겨 오늘 밤 이 밤이 난 좋아
이 밤이 난 좋아
이 밤이 난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