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이 가는 길에 후회는 없다
어디 가서 당신만한 사람
내 복에 다시 만나 행복 하겠오
나미꼬 나미꼬 나미꼬 나미꼬
으뜬늠이 감히 내딸을 훔쳐갔나
애지중지 키운 내자식 호령 하던 장인어른
그말씀너머로 한밤중뛰고또뛰어 기나긴세월
나를믿고나믿고 살아준당신 불효자식
그죄를씻으려고 아들하나이쁜두딸
고이고이 키운당신 너무고마워요고마워
나미꼬 나미꼬 나미꼬 나미꼬,
나믿고나믿고 따라나선 그밤이
원망서러워 장독대에 숨어앉아우는그모습
수없이몰래보았오 동이트면내색없는
나믿고살아준당신
천년만년 그것도모자라오 당신에게진그빚
언제언제 갚겠오 너무고마워요 고마워
너무 고마워요 고마워
나미꼬 나미꼬 나미꼬 나미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