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연창민
앨범 : 집착 (Single)
돌릴 수 없네 이젠 끝을 보았네 아름다웠던 그년 없네
처참히 식어간 하얀 육체가 피 빛 향기로 변해 가네
그 동안 느꼈던 파란 하루가 보라 빛 하루로 뒤 집혔네
더 이상 그년 내 곁에 없네 어쩔 수 없네 난 그래야 했네
아직도 숨소리가 내 귀속에 들리나 봐요
식어간 붉은 물이 내 입 속에 가득한 가요
후회 가득한 일인 건 알지만 어쩔 수 없죠
사랑해서 또 너무 사랑해 멈춰뒀죠 그녈 내 자리에 뒀죠
그녈 위해
부족해서 또 너무 부족해 찢어놨죠 그녈 내 몸 속에 뒀죠
영원토록 내 곁에 쉴 수 있게
오늘밤에 나는 그녈 죽였네 나의 사랑크기 보이고 싶어
멈춰뒀죠 그녀의 미모 가둬뒀죠 내 몸 속에 간직할게요
오늘밤에 나는 그녈 가졌네 다신 내 곁에서 떠날 수 없게
흩어놨죠 그녀의 몸을 아름답게
미쳐버려 또 너무 미쳐서 꺼내봤죠 그걸 내 품속에 있던
나의 사랑
끔찍하게 또 아름답도록 갈라놨죠 그녈 내 몸 속에 있죠
영원토록 내 꿈을 꿀 수 있게
오늘밤에 나는 그녈 죽였네 나의 사랑크기 보이고 싶어
멈춰뒀죠 그녀의 미모 가둬뒀죠 내 몸 속에 간직할게요
오늘밤에 나는 그녈 가졌네 다신 내 곁에서 떠날 수 없게
흩어놨죠 그녀의 몸을 아름답게
오늘밤에 나는 그녈 죽였네 나의 사랑크기 보이고 싶어
멈춰뒀죠 그녀의 미모 가둬뒀죠 내 몸 속에 간직할게요
오늘밤에 나는 그녈 가졌네 다신 내 곁에서 떠날 수 없게
흩어놨죠 그녀의 몸을 아름답게
아직도 숨소리가 내 귀속에 들리나 봐요
식어간 붉은 물이 내 입 속에 가득한 가요
후회 가득한 일 인건 알지만 어쩔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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