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stand (Feat. 조현아)

rimi
앨범 : Rap Messiah
Born in Germany
독일에서 태어난 건 부모님
유학의 이유 가난을 안 건
아무것도 모르던 유아기 이후
그때 난 이미 삶이 꼭 공평만은
않단 걸 knew 마음 놓고 장난감
하날 못 산 그 어느 날
심부름으로 받았던 funf mark을
하필 떨군 곳은 하수구 깊은
철 사이 이제와 생각해 봄
그건 미래에 대한 어떤 암시였나봐
그 당시의 future 그니까
지금의 나와 돈 사이 지금 나와
돈 사이는 단단한 철 사이로만
보이는 거 주우려면 오물 안에
손 닿이는 그래 나와 돈 사이는
그 상황 같은 사이 하면 안될
노력함 얻게 될 수도 있는 거
내 주관을 버리고 근데 주변을
보면은 어느 누군가 에겐
꼭 돈이라는 게 그리 어렵지만은 않아
어찌 보면 이건 너무 unfair
근데 그런 걸 어떡해
그들은 나와 다를 뿐이지
그걸 탓하지는 않아
모두가 나와 똑같지는 않아
불공평함을 알아도
I understand understand understand
모든 게 나의 생각 같진 않아
내 맘 같진 않아도
I understand understand understand
귀국 뒤엔 부자 될 거라고
할머니께선 말씀하셨고
난 큰집에서 큰 갤 키울 거라
자랑하고 다녔고 2층 집 마당까지
그려보며 긴 밤을 새기도
지금 와 생각함 귀엽지만서도
아픈 얘기들 얹혀 살고
또 붙어 살다 비 옴 물 새던
반지하 허름한 집에 세 들어 살다
울 집 사고 남 집 떠나 10년 간
달리다 보니 어느새 풍림 1차
나아졌지만 이미 난 그때
당시의 내가 아니고
나의 사람도 환경도 다 그 때의
그게 아니고 떠나고 버리고 꼬이고
여전히 많이 쌓인 빚 사이 앉자 있자니
여유란 멀기만 해 보이고
But 그러던 어느 순간에
다다르게 되니 깨달은 게 있어
궁핍이란 물질적인 거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꿈과 욕망에 가득한
나의 맘 속에 더 있어
모두가 나와 똑같지는 않아
불공평함을 알아도
I understand understand understand
모든 게 나의 생각 같진 않아
내 맘 같진 않아도
I understand understand understand
이해와 수용 내게 필요했던 건
Understanding 내게 부족했던 거
이 모든 게 날 존재 하게 했단 걸 알아
현재의 날 지금의 날 그리고
I love myself so
공부 잘하는 애만 예뻐 하던
초딩 때 샘도 얼굴 반반함에 미쳐
날 울린 내 X boy 새로운 봄을
맞아서 가족과 엄말 떠난 나의 dad도
Understand underst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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