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함춘호
앨범 : 그는 항상 내안에 있네
1.
아침이슬처럼 영롱한
네 눈 속으로 들어가 봤으면
그 속에는 내 어린 날들이
아련히 보일 것 같아
 
 
소라껍질처럼 예쁜
네 귓가에 가만히 귀 대보면
그 속에서 들려오는
내 어린 동무들 노랫소리
 
아름다웠던 그날들은
이제 어디로 가버렸을까
 
2.
아침 햇살처럼 눈부시게
부서지는 환한 그 웃음
어여쁜 네 모습 바라만 보아도
내 마음은 즐거워
 
해맑은 네 모습처럼
나도 착한 얼굴 한 적 있지
티 없는 네 영혼처럼
내 맘도 깨끗했던 때 있었지
 
아름다웠던 그날들은
이제 어디로 가버렸을까
 
우리 다시 만나야 할
저 하늘나라에서 모두 볼 수 있지
Drum : 신석철
Bass : 김정렬
Guitar : 함춘호
Keyboard & Piano & Arrange : 박용준
작사,작곡 : 이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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