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지마

민치영
밤12시 쯤이였나
술에 취한 목소리로
넌 내게 전화했지
보고싶다고 친구였어
웃기지마 그만좀해
차라리 날 내버려둬
또다시 전활했지
직원들이 그립다고
옛생각 안나냐고
미치도록 나 보고 싶다고
헤이헤이 나나나나
헤이헤이 나나나나
웃기지마 그만좀해
차라리 날 내버려둬
웃기지마 니가 싫어
차라리 날 내버려둬
<간주중>
이런것도 한두번이 아니야
너는 나를 저울질하며
또다른 사람들과 비교했지
웃기지마 그만좀해
차라리 날 내버려둬
웃기지마 니가 싫어
차라리 날 내버려둬
넌 나를 힘들게해
넌 나를 망치려해
넌 날 사랑했겠지
그래서 너무 혼란스러워
헤이헤이 나나나나
헤이헤이 나나나나
헤이헤이 나나나나
헤이헤이 나나나나
웃기지마 그만좀해
차라리 날 내버려둬
웃기지마 니가 싫어
차라리 날 내버려둬
헤이헤이 나나나나
헤이헤이 나나나나
헤이헤이 나나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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