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시간 아픈 내 마음도
네게 닿을 수가 없었지
내게 남은 건 곁을 헤매이던
너의 부질없는 기억뿐
내 뒤에 남아 있어준 내 마음도
이젠 너를 멀리 떠나가려해
이런 눈물 다한 내 맘을 넌 알고 있는지
네게 한순간도 떠날 수가 없었던 나를
더운 너의 기억도 아픈 너의 마음도
모두 안녕이라고 오늘까지만
제발 여기까지만 그냥 오늘까지만
모두 지워야만해 오늘까지만
아물지 않는 마음이 다시 네 곁으로 흐를까
겁이 났지만 그게 또 두렵지만
이젠 너를 멀리 떠나야 할 때인걸 알아
이런 눈물같은 내 맘을 넌 알고 있는지
네게 한순간도 떠날 수가 없었던 나를
더운 너의 기억도 아픈 너의 마음도
모두 안녕이라고 오늘까지만
제발 여기까지만 그냥 오늘까지만
모두 지워야만해 오늘까지만
아물지 않는 마음이 다시 네 곁으로 흐를까
내 맘이 이리 아픈데 내 맘이 이리 슬픈데
이런 네게 할 수 없는 말만 되뇌고 있어
더운 너의 기억도 아픈 너의 마음도
모두 안녕이라고 오늘까지만
제발 여기까지만 그냥 오늘까지만
모두 지워야만해 오늘까지만
다시 너를 기다려 바보처럼 또 기다려
아픈 내 기억속에 너는 남아줘 오늘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