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세니의 바다
저기멀리 푸르른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작은 바위섬에
홀로앉아 떠나간 님을 기다리는
한 마리 외로운 바다새야
출렁이는 푸르른 파도 한가운데
떠있는 작은 돗단배여
바람따라 떠나간 님을 잊지못해
한없이 바다위를 흘러가네
세니 오 세니 스치는 바람에
울다울다 지쳐버린
나의마음 달래주렴
부서지는 바닷가 하얀 모래밭에
그대이름 살며시 새겨놓고
돌아서며 마지막으로 불러본다
나의사랑 세니의 바다여
세니 오 세니 세니의 바다여
세니 오 세니 세니의 바다여 세니의 바다여
<작사,작곡:박산이. 편곡:J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