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장 앞에서

스파게티
언제나 예식장앞을 지날때면
하얀드레스의 내모습 상상했어
많은 사람들의 축하속에서
난 너의 신부가 되고 싶었어
탐스런 잔디를 심은 푸른 정원엔
따뜻한 햇살받은 흔들 의자와
장난하며 노는 아이들 모습
난 그렇게 행복하고 싶었어

하지만 검은 턱시도
무척이나 어울리던 그날엔
난 너를 아주 멀리서
그렇게 눈물 흘리며
지켜 봐야만 했었어
너의 사랑에 길들여저버린 난
그 누구도 사랑할 수는 없었어
사랑했었던 만큼
널 미워 했었어
나의 기도 외면한 세상마져 싫어 진거야

이제 난 너에게 복수하려해
나의 복수는 널 깨끗히 용서하는것
그래야 먼 훗날 웃으면서
정말 사랑했었다고 할수 있겠지
행복하게 살아줘 내마음 아프지 않게
이젠 안녕
이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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