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우리추억이
머물던 그길을 걷죠
혹시라도 우리 사랑이
흩어져 버릴까 매일을 걷죠
그리움에 사무쳐 서움이 차올라
보고싶다 목놓아 애써 외쳐도
그대에게는 닿지 않겠죠
숨결같던 목숨같던 내게
우리의 사랑이 그대에겐 그저 흔한 이별로
아무일 아닌것처럼 지웠을 일인데
아직 나만 그자리에 있네요
그대의 눈빛만보아도
그대를 바라만봐도
내입간엔 눈가엔
그댈향한 웃음이 가득했었죠
원해봐도 애타고 눈감아도 익숙한
지워봐도 고갤돌려도
자꾸만 그대를 찾는 눈물만고이죠
숨결같던 내겐 목숨같던 다시없을 사랑이
그대에게는 지나쳐 버린 지난 기억속으로
지워졌을텐데 아직 나만 그자리에 있네요
시간이 멀리 흘러가
그댈 놓으려해봐도
그리워 숨쉴수 없어요
내 미련들이 내 한숨들이
그대를 놓아주지 못해 이런가봐요
나 죽을만큼 그댈 사랑했는데
이젠 목놓아 버려요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