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나 봐 다 잊었나 봐 너의 그녀를 소개해 줄 만큼
바보처럼 웃으려 해봐도 이내 휘청일 눈물만 흘러
차라리 그냥 기억 못한다고 말해 버릴걸 왜 그렇게 못해
(후렴)
다 지우지 못해서 내 맘에 남아있어서 괜찮다고 아닌 척 내 맘을 달래도
생각 없이 떨어지는 지금 눈물은 내겐 이별인가 봐
모질었던 시간조차도 추억까지는 이기지 못하고
가슴에 내린 내 눈물마저 가는 너에게 흘려 보냈어
가는 이별을 잡고 있는 나는 흔한 인사도 마음 편히 못해
(후렴)
다 지우지 못해서 내 맘에 남아있어서 괜찮다고 아닌 척 내 맘을 달래도
생각 없이 떨어지는 지금 눈물은 내겐 그런 거라서
이젠 이별도 나에겐 자유로울 수 없나 봐 이렇게
한참 동안 가는 널 바라보고만 있었어 차마 널 잡지 못하고
바보같이 내 맘에 남아있어서 계속 못 잊고 이별을 흘리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