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접기
에헤 에헤
김매러 가세 김을 매러 가세
얼럴럴 상사듸여 김매러 가요
뒷집에 머슴아 김매러 가요
우리 논 다 매고 자네 논 매세
에에에에 에헤야 디야
논 가운데 뜸북새 뜸북 뜸북
이논으로 날면서 뜸뜸북 뜸북
알맞게 비가 와서 오곡은 자라
해해년년이 풍년이 되어
경술년 대풍년 다시나 돌아오니
두둥실 춤을 추자
에헤 에헤
김매러 가세 김을 매러 가세
얼럴럴 상사듸여 김매러 가요
저 건너 외배미 김매러 가요
외배미 다 매면 뉘 논을 맬까
에에에에 에헤야 디야
논두렁에 뜸북새 뜸북 뜸북
저논으로 날면서 뜸뜸북 뜸북
알맞게 벼가 익어 추수를 하니
해해년년이 풍년이 되니
경술년 대풍년이 또다시 돌아오니
격양가를 불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