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누굴까 누가 나의 상댄가
누굴 먹어야 하나 또 누굴 씹어야 하나
누구도 상관치 않아 내겐 모두 적이야
누구든 잔인하게 짓밟아버려
내가 살기 위해선 생존을 위해선
어쩔수 없잔아 살고 싶을뿐
이러고 싶진 않지만 잠시 착각하다간
어느새 누군가 내 목에 칼을 들대
난 정말 이해할 수가 없어
분명히 어제는 친구였는데
왜들 갑자기 서슬퍼런 살기로
서로를 죽이려 덤벼드는 것일까
어떻게 해서든 살아남기 위해선
수단을 가리지 말고 이겨야 하나봐
힘이 있든가 돈이 있든가
함꼐 살수없는 여긴 지옥이야
덩치큰 고기들이 나의 돈을 빼앗고
날렵한 놈들 사기쳐서 떵떵거리고
또 빽있는 놈들 졸부되어 잘 들 사는건
무언가 잘못된거 같은데
돈도 빽도 없는 보통사람 어떻게 살아
*Repeat
지배해라 군림해라 니 멋대로 해라
니 맘대로 세상을 씹어먹어라
지존파에 막가파 허
이마박에 피도 안마른 놈들까지도
일진회다 뭐다해서 폭력서클 만들어
선량한 애들 마구 때려 패다가 잡히고
도대체 어쩌자고 개판 5분전이야
*Repeat
살고 싶어 누굴 믿어야 하나
나 이세상이 무서워 사람이 무서워
빈익빈 부익부 잘먹구 잘사는 놈들과
매일 굶주려 지친 불쌍한 서민
어떻게 함께 살수 있나 노예들처럼 부려먹고
피눈물도 모은 내 돈 높은 아저씨 배불리고
평생을 속아가며 살아야 하는게
더이상 억울해서 못참겠다
*Repeat
돈을 벌어야 한다 아버지도 어머니도
우리 막내도 모두 나가서 돈을 벌어야 한다
이세상에 무시당하지 않기 위해 이젠 굶기싫다
정당한게 무언가 무엇이 법인가
난 사랑한다 내 나라 민주국가
대한민국을 그리고 우리네 사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