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늘한 손가락 처럼 붉은 노을 나의 팔에 누워서
스미는 너의 숨소리 그리워서 널 기다리던 골목길
이제는 잃어버리는 너의 향기 비처럼 흩어지네
이제는 떠나 갈꺼야 초콜릿 달콤한 꿈속으로
날아가 저 새들처럼 우리들 기억해 흩어져도 이 순간
유리에 비친 내 모습 내 뿜은 나의담배연기와
춤추는 너의 인형에 슬픈 눈동자 시간 속에 묻혀버린
다시는 후회 하지 마 힘들게 슬퍼도 울지는 마
달려가 숨이 차도록 지칠땐 쓰러져 내 품속에 안겨
달려가 숨이 차도록 지칠땐 쓰러져 내 품속에
날아가 저 새들처럼 우리들 기억해 흩어져도 이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