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환
앨범 : 한국애창가곡전집 2집
산 - 김금환
산새도 오리나무 위에서 운다
산새는 왜 우노 시메산골
영 넘어 가려고 그래서 울지
눈은 내리네 와서 덮히네
오늘도 하룻길 칠 팔십 리
돌아서서 육십 리를 가기도 했소
불귀 불귀 다시 불귀
삼수갑산에 다시 불귀
사나이 마음이라 잊으련만
십오 년 정분을 못 잊겠네
산에는 오는 눈 들에는 녹는 눈
산새도 오리나무 위에서 운다
삼수갑산 가는 길은 고개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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