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러운 도심속 나의 존재를 찾을 수가 없다
수많은 사람들 화려한 불빛들이 나에겐
부담으로만 다가온다 바쁘게 달려가는 시간이
나를 세상속에서 더욱 밀어내고 있다
어렸을 때 부터 당해온 수많은 질타들 따가운 시선들
내 자신이 무너지도록 재촉하고 있다
어두운 세상 흐르는 시간들
스치는 순간 모두 잡을 수 없어
버려진 세상 남겨진 사람들
시기와 질투속에 버틸 수 없어
이렇게도 날 이렇게도 날 슬프게만 만드는
널 그렇게도 널 그렇게도 널 그리워만 하고 있어
슬퍼하고 있는 모습 날
그렇게 바라보고 있을 수 밖에 없나
왜 너는 나에게 더이상
가까이 다가올 수 없는 사람인가
고독한 세상 힘겨운 사람들
아무리 애써봐도 소용이 없어
잊혀진 세상 버려진 사람들
이제는 슬픔조차 느낄 수 없어
세상속에 지쳐 우는 그 모습
바라볼 수 없는 저 먼 곳으로
거짓된 세상속에 찌들어
홀로 나는 빠져 나올 수 가 없어
홀로 살아왔던 시간들을 저멀리 나는 버려
인생에 모든 쓴맛을 가르쳐준 세상들
먼 훗날 너희에게 감사하다고 말할 지 몰라
어두운 세상 고독한 사람들
지나친 순간 모두 잡을 수 없어
또 다른 세상 화려한 사람들
날 보는 시선들을 참을 수 없어
기다림에 지쳐 우는 그 모습
다가올 수 없는 저 먼 곳으로
나 홀로 세상을 살아가야만 하나
공허해진 나의 마음을 달래려 몸부림 친다
이젠 고독하고 두려운 외길을 나홀로 걸으려 한다
잊혀진 세상 힘겨운 사람들
아무도 듣지 않는 세상 그 곳을
머나먼 세상 행복한 사람들
이제는 가고 싶은 그 곳을 향해
나는 떠나려 한다 저 먼 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