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호수를 흔들고 가버린 날
한잎 두잎 사랑의 꿈은 사라지고
나의 곁을 떠나야만 했던
잊을 수 없는 사랑이여
나를 잊지는 말아요 나를 잊으면 안돼요
나를 지킬수 있도록 빌어 주세요
나를 울리지 말아요 나를 울리면 안돼요
나는 언제나 여기에 서 있을 거예요
나 오늘도 이 자리에 가슴을 열고
목놓아 그대 부르고 부르네
이 내 슬픔이 다 지난다 해도
지울 수 없는 사랑이여
나를 잊지는 말아요 나를 잊으면 안돼요
나를 간직해 주세요 영원하도록
나를 울리지 말아요 나를 울리면 안돼요
나는 언제나 여기에 서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