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떠나버린 쓸쓸한 이 자리에
자욱한 안개처럼 내 마음 텅빈 고독만이
파도 잠든 바다 어둠이 밀려와
다시 못올 사랑의 그 순간이 자꾸만 되살아나네
차라리 잊으려 바라 본 하늘에 아득한 그리움 젖어들어
그대 떠난 빈자리에서 나 홀로 남아 외로이
흩어지는 바람결처럼 떠돌고 있어요 우---
님은 떠났어도 추억은 내 가슴에
꺼지지 않는 불빛으로 남아 아련히 떠오르네
(간주)
차라리 잊으려 바라 본 하늘에 아득한 그리움 젖어들어
그대떠나 빈자리에서 나 홀로 남아 외로이
흩어지는 바람결처럼 떠돌고 있어요 우---
님은 떠났어도 추억은 내 가슴에 꺼지지 않는 불빛으로 남아
아련히 떠오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