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의 버들밧

송달협
앨범 : 유성기로 듣던 불멸의 명가수-진방남...
울고 간 기로 위에 심은 버들이
올 봄도 탐스럽게 푸르렀구려
흘러간 옛 시절을 휘더듬어서
죄 없는 버들밧만 버려 놓았소
간주중
초록잎 헤치면서 우는 황조야
올 님은 아니오고 너만 왔는고
행여나 님의 편지 물고 왔을라
저 새를 불러불러 목이 쉬었소
간주중
버들잎에 아로새긴 애달픈 사연
어이나 전하리까 그대 가슴에
이 몸이 새 아니라 날 수 없으니
누구라 내 마음을 전해 주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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