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앨범 : 한국가곡선집(韓國歌曲選集) 6
산새도 오리나무 위에서 운다
산새는 왜 우노 시메산골
영 넘어가려고 그래서 울지
눈은 내리네 와서 덮이네
오늘도 하룻길 칠팔십 리
돌아서서 육십 리는 가기도 했소
불귀 불귀 다시 불귀
삼수갑산에 다시 불귀
사나이 속이라 잊으련만
십오 년 정분을 못 잊겠네.
산에는 오는 눈 들에는 녹는 눈,
산새도 오리나무 위에서 운다.
삼수갑산 가는 길은 고개의 길
[출처] 김소월- 산|작성자 cmsb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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