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은 내 곁을 떠나고 오네
남루한 나의 모습 쓸쓸한 바람만 부네 으흠~
누구를 기다리나 빈 들판에서
아무도 오지 않네 옷깃만 흩날려 가네 으흠~
나는 그대 지켜 주는 작은 목자요 작은 목자요
나 이렇게 목석처럼 그대 기다리는데
손님처럼 찾아왔다 그냥 가버리네
사랑도 모르는 진정도 모르는 무심한 나그네
나는 그대 지켜주는 작은 목자요 작은 목자요
나 이렇게 목석처럼 그대 기다리는데
손님처럼 찾아왔다 그냥 가버리네
사랑도 모르는 진정도 모르는 무심한 나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