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혼자란 그런 생각들 때
생각만해도 즐거운 너의 모습
생각만 해도 즐거운 너의 얼굴
그런 너를 항상 내 곁에 두고
너의 사진 보며 웃고 싶어해
세상을 등지고 싶은 마음들 때
힘든 하루는 너를 생각하며 이겨
* 그런 니가 갔어 저 멀리 떠나갔어
하늘에서 내리는 비는 내 눈물과 함께
어디론가 흔적 없이 멀리 흘러가
너의 집 앞에서 한 손에는 라이타를
다른 한 손엔 휘발유한 통 들고 서있지 노려보고 있지
내 목숨보다 사랑했던 너를 유리창 사이로 떠나보내고
일평생 가슴에 칼을 쥐고 간직한 채
그것이 움직일 때마다 느끼는
가슴을 도려내는 기나긴 악몽에서 이제는 깨어나려 해
가슴에 한을 품고 간직한 채
너를 떠올릴 때마다 느끼는
가슴을 도려내는 고통의 시간들 이제는 끝내려 해
같이 거닐던 그 거리에서 내게 입맞춤을 하고
부끄러워 하던 그대
같이 꿈꾸던 같이 거닐던 그 거릴
난 혼자서 거닐고는 했었지
그리웠었지 미안했었지 너와 함께 지내왔던 아름다운 나날들
꿈꿔왔었지 내가 너의 손을 잡고 걸어가던 그 길을 그 모습을
힘들게 기다렸었지 내 모습 기다려줄 때 그 때까지
난 몰래 참아왔었지 내 당당한 모습 그려질 때 그 때까지
그렇게 울고 웃던 너와 나의 지난 모든 시간들이
그려진 시간들이 나를 너무 슬프게만 아프게만 했어도
나는 그런 니가 아름다워 보였어
* Repeat
비가 내리고 있어
다시는 돌아볼 수 없게
흐르는 눈물 감출 수 없게
참으려해도 버틸 수가 없어
자꾸 눈물만이 빗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