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신영균
앨범 : 백수건달 1
마의 태자 - 백년설?
달빛만 고요하게 태자성의 슬픈 추억을
바람 따라 물결 따라 길손을 못가게 하네
아아 피눈물의 무덤이 된 마의 태자 우리 님아
풀벌레 울 적마다 눈물이 젖는구나 태자성 우리 님아
간주중
은은히 들려오는 장안사의 목탁 소리만
산을 거쳐 물을 거쳐 길손을 울려만 주네
아아베옷자락 원한이 된 마의 태자 우리 님아
장삼에 삭발하신 스님도 우는구나 태자성 우리 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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