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UDE IN D FLAT MAJOR OP.28-15 RAINDROP

KLAVIER
- Fryderyk Chopin(1810-1849):폴란드
- Piano: Martha Argerich(1941.6~  ):아르헨티나
아르헤리치는 아르헨티나가 자랑하는 여류 피아니스트이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음악적 재능을 보여 스카라무차에게 피아노를 배우면서 대성할 가능성을 확고히 해주었다. 1949년 아르헨티나에서 데뷔하였고, 1955년에는 아버지가 외교관인 탓으로 유럽으로 이주, 그 곳에서 굴다(Friedrich Gulda), 마가로프(Nikita Magaloff)등에게 사사받았으며, 1957년 부조니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적인 피아니스트로 인정 받게 되었다. 천부적인 음악가로서 풍부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

- 프렐류드 “빗방울”
쇼팽은 1838년에 정양차 애인 상드와 마요르카 섬에서 있으면서 전주곡을 작곡하기 시작했다. 쇼팽의 피아노 예술이 가장 시적으로 승화된 24개의 전주곡은 그의 작품 중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 곡도 마찬가지로 24개의 전주곡은 그의 작품 중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 곡도 마찬가지로 24개의 전주곡에 속한 제15번 곡이다. 외출한 상드를 기다리며 피아노 앞에 앉아 있다가 빗방울 소리를 듣고 작곡하게 되었다. 이 곡은 쇼팽의 슬픈 사랑이 가득 담긴 곡이다. 이 곡 외에 제6번 e단조도 <빗방울 전주곡>으로 알려져 있는데, 왼손으로 선율을 반복시켜 비가 내리는 울적함을 묘사했다고 하여 이 곡이 진짜 <빗방울 전주곡>이라는 제15번 측의 설과 맞서고 있다. 현재까지도 그 구별은 확실치 않은 상태이나, 어떤 젊은 음악 학도는 고민 끝에 구별법이 묘안을 조심스럽게 밝혔다. “제6번은 번호가 빠르니까 <빗방울 전주곡>이라 부르고, 제15번은 <빗방울 후주곡>이라 하면 어떻겠습니까?”라는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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