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향곡 제94번 놀람 중 2악장

하이든
Franz Joseph Haydn 하이든 [1732-1809]

Symphony No.94 in G major ‘The Surprise’ : Act II
교향곡 제49번 G장조 ‘놀람’중 제2악장
Muxici di San Marco, Conductor: Alberto Lizzio

1791년 작곡되어져 1792년에 초연된 이 작품은 제2악장에서 갑자기 울리는 팀파니의 큰소리 때문에 ‘놀람’이라는 제목으로 불리게 되었다. 목관악기에 새로운 시도가 많아진 점이 특징이다.

제2악장 : 안단테, 2/4박자, 변주곡
주제, 4개의 변주 그리고 코다로 이루어져 있는데 꾸밈없이 단순한 3화음적 주제는 조용하고 약한 연주로 시작된다. 더 여린 피아니시모로 반복되다가 갑자기 투티에 의해 팀파니를 비롯한 모든 악기가 포르티시모로 연주하여 ‘놀람의음’이 세게 울리다. 하이든이 단순히 기발한 효과를 거두기 위해 이렇게 했다고도 하며 그 밖의 다른 일화도 있으나 어쨌든 특이할만한 것이다. 끝의 주제 선율을 연주하는 코다에는 이 시대의 교향곡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화성적 기법이 사용되어져 낭만주의 화성법을 암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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