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e-J) 나선다 거리로 낮선맘은 버리고
맞선다 여전히 어둠만이 내게로 다가선다
한순간 악순환이 내영혼을 막아선다
아무리 불러도 아무도 아무런
대답하지 않는곳
쓰러져우는 이에 목메인혼
젖어가는 적적함에 적어가는 시
걸어가는 발걸음에 힘을 더하지
지금 나를 비춘 태양에 빛은
깊고도 짙은 여운을 남기고
가득한 향기로 잠시도 벗어날수
없는 영감에 잠기고 어느새 단비로
촉촉히 내온몸을 적시고
귓가를 스치는 절정에 비트
감성을 덮치는 열정에 피
피어나는 이거리걸어가는길
채워가는 걸음걸이 어딜 향해가는지
택근) 간만에 신발끈을 단단히 묶고
거리로 나서 우선은 어깨위에 무거운
무게의 거짓된 표정들과 내 실수 내탓
내 인생의 조건 똑같은 패턴의 일상
해답없는 독언
매일 손에 들고 생각없이 무는 독한
담배연기론 부족한 가슴의 응어리를
다 털어내려 길을나서
아 이게 아닌걸 모든게 부질없어
이길을 걸으며 이길이 내길인지 생각해
정해진 주인은 딱히 또 없잖아
괜찮아 뭐 어때
햇빛이 있고 저녁은 멀었는데 바람은 적당해
그래 좋아 깨끗이 잊고
지나는 사람들처럼 웃음을 올려봐
가끔은 전환도 필요해 대만족
기분이 좋아졌어 누구에
맞춰가지마 좀더 나다움에 가깝게
집에 돌아올땐 다시 신발끈을 더 꽉메
Hook) DJ shinin′stone
Fame-J)나이른 아침 낡은 나이든
나의 라임북 그리고 펜을 챙겨
거리로 나서 매서운 바람이
나를 에워싸 나를 메워간
음악이 감성을 채워가
혼탁한 거리 혼잡한 머리 복잡한 혼란속
끝없는 인파속 행렬이 행여 이 곳
날 홀로 남겨 두진 않을까
어둠이 내게로 달려들지 않을까
하는맘 접어두고 일단 달려 잘려 나간
형제위해 더욱 더 밟어 맘껏
비록난 비옥한 이땅을 밟지 못해
허나 지독한 지난날 기억들을 비롯한
수만편에 시로 오 단련해
피로 물들였네 기도 드렸네
퍼트렸네 이도시에 꽃씨를 대지에 꽃피울
그날을 기다리며 그렸네
아다리) 아침 일곱시경 가볍게
눈을 뜬뒤로 분주히 움직여
상쾌한 기지개를 펴 지겨운 내맘속의 겨울
아직, 설레임이 남은 가슴에 불을 펴
신발끈을 좀더 조여매 흥얼거리며
콧노랠 부르며 곧 이어 내
발자국도 춤을추네 잔잔히 흩어
지는 지면의 모래바람과 과 부딫혀
이미 내 인공적인 고막은 아주 많고 많은
선택의 딜레마로 초대
이제 날개를 단다 희망의 숨결이
민들레 꽃씨처럼 흩날려 도시에 편다
난 이거리의 기린아 그리다만 그림이
남아있지만 마침표를찍어
날대신해 떨어진 형제들이 많기에
눈물이 맺힌 팬으로 부활을 외치네
Hook) DJ shinin′stone
Fame-J) 택근 아다리 DJ shinin′stone
오늘도 나와 내형제가
거친 이 거리위로 나와 나누는 많은 대화
그속에 어느새 지네 저하루해가 x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