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칙이 웬말입니까
우리선수들 마치 전쟁을 앞둔 군인들처럼
표정들이 아주 비장합니다.
주심 휘슬을 울리면서 경기 시작됩니다.
역시 체력과 스피드가 탁월한 우리 선수들이라
초반부터 상대편을 압박하며 경기를 주도하는데요
네.우리 선수들 침착하게 경기를 잘 풀어 나가고 있어요
말씀드리는 순간
상대편 페널티 라인으로 허를 찌르는 쓰루패스.
이어지는 전광석화 같은 기습적인 왼발 터닝슛!
아깝습니다.
말씀드리는 순간 무섭게 다시 공을 몰고 달려가는 우리선수
수비수를 제치고 슛을 날리는 순간!!!
반칙이 왠말입니까! (기가막힌 순간의 절묘한 반칙)
심판이 보지못한 절묘한 타이밍
적재적소에 잡아주는 손길
눈치없는 심판만 속지
떠들어데봤자 우리는 벙어리
되돌릴순 없지(절대로)
번복은 없지(절대로)
눈치 코치 휙휙 돌아가는 잔머리 돌아가는 선수는 좋지
교과서데로만은 살수 없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결과만 좋다면 과정이 어쩧든 양심이 뭐라한들 무슨 상관?
(웃기지도 않은거죠..
일단 살아남기만 하면 되는거라니까요..)
놓칠수 없는 일생일대 어떻게 찾아온 기회인데.
반칙이 왠말입니까!
(기가막힌 순간의 절묘한 반칙 적제적소에 기가막힌 반칙)
(심판이 보지못한 절묘한 타이밍 . 적제적소에 기가막힌 반칙)
심판이 보지못한 절묘한 타이밍.. 적재적소에 기가막힌 반칙.
패널티킥을 줘야합니다. 아이거 너무 억울한거 아닙니까?
심판이 보지 못했는데 어떡하겠습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억울합니다.
아. 하필 그땐 심판은 보지 못하는겁니까.
우리가 알고 선수가 알고 모두가 알지만
심판은 보질 못했네요.
(당한 선수만 억울한거죠..)
반칙이 왠말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