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빛 너의 모습 <박창학 글, 강 린 곡>
저 만치 앞서가는 너의 머리위로
저녁 햇살 가만히 손짓하고 있던 어느날
난 그냥 거기 서 있었지
너무나 아름다운 너의 모습
난 지켜보고 싶었어
깨어지지 않게 그대로 언제까지나 그대로...(사랑했다고)
다가서면 모두 사라질 것 같아서
너의 모습까지...
조금은 슬퍼졌어 내가 없어도
넌 그대로인걸 외롭지 않을꺼야
저만치 앞서가는 너의 머리위로
저녁 햇살 가만히 손짓하고 있던 어느날
난 왠지 문득 외로웠지 조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