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 없이 주는게 사랑이라지만
난 너의 사랑을 받은 만큼 주고 싶어
사랑은 받는것이 아니라지만
난 너의 사랑을 준 만큼 받고 싶어
흔들리는 너를 잡고 싶진 않아
그건 네가 원해 하는 일이니까
부담 느끼면서 너와 사랑을 하고 싶지 않아
처음부터 너를 사랑한 건 맞아
마음속에 그린 이상형이었어
하지만 이제는 아냐 그런 사랑 하고 싶지 않아
주는게 전부가 아냐 사랑은 받는 게 전부가 아냐
사랑은 함께 하는거야 너를 그냥 친구로 생각했었다면
지금처럼 심각하지 않아
적당하게 만나 밑지는거 없이 즐기려고 했을거야
내가 너를 사랑하는 그만큼만 나를 사랑하면 되는데
그만큼도 나를 사랑 못한다면 내가 먼저 떠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