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December

정세린
앨범 : 프렌즈 OST (2002 한일공동제...
물끄러미 바라본 12월
꽉찬 시간의 마디속에 일년치의 아쉬움이 묻어난다.
꼭꼭 찍어둔 세월의 발자욱들이 뒷걸음질 치고싶어 때없이 웅성거리고
후회없다 애써 위안하며 달려온 숨가쁜 사연들의 한숨소리를 들었다.
그러나 진부한 몸짓 남루한 뒷모습이라 해도 모두가 나의 노래였음을
다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최선이었다 포장하며 무뎌진 상처를 남기지는 말자.
수선스럽지 않게 다정한 시선으로 추억하나를 떠나보내며 허허롭지 않기를
12월에 기대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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