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난 머물러 내 눈을 쳐다봐
순간의 고통도 난 느낄 수 없어
약속된 시간도 귀찮게 느껴져
소름이 돋는 걸 넌 숨 쉬고 있어
난 홀로 말하고 난 혼자 즐기고
내 손을 받아줘 네 손을 뻗어줘
고마운 사람도 그리운 사람도
진심이 아닌 걸 진실이 아닌걸
짧지만 느껴져 기억은 영원해
차가운 네 몸을 난 만질 수 있어
널 믿고 따랐어 넌 근데 변했어
정말 잘 지냈지 네가 다 망쳐 놨어
네 목을 조르며 네 숨을 끊으며
언제나 편안히 우리 둘 영원히
애타는 갈증도 끝없는 사랑도
내 안에 묻었어 내 안에 가뒀어
네 목소리가 네 목소리가 네 목소리가
날 자꾸 괴롭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