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의 해뜨는 나라 우리는 언제나
누군가를 그리며 기다려 왔다
비록 그 모습은 볼 순 없었지만
언제나 우리들의 얘기 속에 그려졌다
백설이 펄펄 쏟아지는 광야를
하얀 말을 타고 달리는 우리들의 왕 절대자
아아아아아~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힘은
우리를 하나되게 할 수 있는 절대적인 왕의 꿈
언젠가 나타날 꿈 속의 왕
언제나 우리들의 얘기 속에 그려졌다
백설이 펄펄 쏟아지는 광야를
하얀 말을 타고 달리는 우리들의 왕 절대자
아아아아아~
우리는 언젠가부터 우리의 힘이 되어줄 영웅을 기다려 왔다
그러나 그 영웅은 끝내 우리 눈에 보이지 않았고
그 영웅을 기다리다 지친 우리는
결국 지친 모습의 사람들이 되고 말았다
이제 우리는 가만히 자신 속의 먼지를 훌훌 털어버리고
새로운 우리를 맞이해야 한다
이제 우리 모두가 영웅이 되어야하는
그런 시대가 온 것이다
그렇게 새벽은 왔다 그토록 바라던 하늘이 열리고
그들은 왔다 비록 그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그는 얘기한다 동방의 해 뜨는 나라
태양아래 그대와 나 이제 우리 모두가 왕 이라고
백설이 펄펄 쏟아지는 광야를
하얀 말을 타고 달리는우리들의 왕 절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