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책 장사는 정말로 이상해 한번도 아니고 열댓 번 씩 눌렀나봐 그 놈의 벨소리는
크기도 하지 베갯머리 미끌어져 꿈에서 깨어나니 머리맣엔 동그랗게 밥상이 차려있네
이것이 아침밥일까, 저녁밥일까
** 아하 뜰에는 햇살이 쨍쨍, 화창하고 이하 하늘엔 뭉개구름이 둥실
에라 잠이나 털어 내자, 에라 잠이나 털어 내자,
용꿈이 좋을까 돼지꿈이 좋을까 한꺼번에 두 가지가 겹쳐서 보이는데 이럴 땐
어떡할까 고민이 되네 베갯머리 미끌어져 꿈에서 깨어나니 머리맣엔 돐 지난
햇살이가 울고있네 집안엔 나 혼자뿐 아무도 없어
** 후렴 반복